[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이 밤하늘에서도 반짝반짝 빛나게 될 전망이다.
미국 CNN 방송은 유럽남방천문대(ESO)가 초기 우주에서 발견한 것 중 가장 밝은 은하계에 붙인 이름이 호날두의 이니셜과 동일하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은하계의 이름은 'COSMOS Redshift 7', 줄임말은 'CR7'다. 이는 호날두의 이름 첫자 글자와 같다. CR7 은하수계의 이름은 나이를 가늠할 수 있도록 붙여졌다. 'Redshift(적색편이)'는 천체가 관측자로부터 더 멀어질수록 빛의 파장이 길어진다.
그런데 CR7은 호날두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호날두는 CR7을 이용해 2013년 11월 속옷 셔츠 신발 브랜드를 론칭했다. CR7이란 브랜드 명칭이 박혀있는 속옷을 입은 화보를 직접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CR7라는 명칭은 앞으로 호날두의 속옷 브랜드와 그의 박물관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와관련 CNN은 호날두에 이어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네 메시도 자신의 이름을 딴 은하계를 가지게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4~15 스페인 프로축구 시즌 정규리그에서 48골을 터뜨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지만 팀은 리오넬 메시(28)가 속한 FC 바르셀로나에 밀려 우승하지 못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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