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5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월드컵 조별 순위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캐나다 오타와의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FIFA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스페인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E조 2위로 사상 첫 승과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전 5시 몬트리올에서 프랑스(피파랭킹 3위)와 맞붙는다.
코스타리카(2무1패)는 3위, 스페인(1무2패)이 꼴찌로 탈락했다. 브라질은 3승으로 가볍게 1위로 진출했으며 오는 22일 오전 3시 호주와 대결하게 된다.
프랑스는 조별예선 F조 최종 3차전에서 멕시코를 5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해 콜롬비아(1승1무1패·승점 4)를 2대1로 꺾은 잉글랜드와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오는 23일 오전 6시 B조 2위 노르웨이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반면 조 1위를 달렸던 콜롬비아는 이날 패배로 3위로 주저앉았으나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 23일 오전 7시 미국과 맞붙는다. 멕시코(1무2패)는 탈락했다.
A조 1위인 캐나다(1승 2무)와 2위 중국(1승1무1패)이 네덜란드 골득실에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와 뉴질랜드(2무1패)는 탈락했다.
B조는 독일과 노르웨이가 2승 1무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태국(1승2패)와 코트디부아르(3패)가 탈락했다.
C조에선 일본이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카메룬(2승1무)이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스위스(1승2패)와 에콰도르(3패)가 탈락했다.
D조는 미국(2승1무)과 호주(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 스웨덴(3무)이 와일드카드로 진출했다. 나이지리아(1무2패)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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