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한 달 만에 2만선이 무너졌다.
18일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 하락한 1만9990.82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나흘 연속 하락하며 결국 2만선이 깨졌다.
닛케이지수가 2만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5월 18일(1만9890.27) 이후 1개월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하며 외환시장에서 달러값은 하락하고, 엔화값은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일본 기업의 채산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매도가 늘었다.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낙이 1.7%, 소프트뱅크가 1.8%, 도요타가 1.5% 하락했다.
토픽스지수도 1.04% 하락한 1616.6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