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24년만에 미국 지폐에 여성 인물이 그려진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2020년부터 10달러 지폐에 여성을 새겨 넣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여성 참정권을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19조 시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어떤 인물이 새겨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국 지폐에 마지막으로 여성이 새겨진 것은 1891년부터 1896년까지 쓰인 1달러짜리 은 태환 증권으로, 지금으로부터 119년 전의 일이다.
현재 10달러짜리 지폐에는 알렉산더 해밀턴 미국 초대 재무부 장관이 새겨져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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