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연 3.5%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달러 주가연계증권(ELS)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USD ELS11131호’는 최소가입금액이 1000달러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이고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3%(6·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3.5%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0.50%)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달러 ELS의 경우 종목형보다 안정적인 지수형 ELS구조로 1%미만인 달러예금 금리보다 높은 3.5%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달러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증권사를 찾아 달러 ELS를 문의하는 일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1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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