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디톡스가 14% 이상 강세를 보이며 주당 60만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3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96% 오른 60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 실적과 3분기 중국 자회사(JV) 설립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디톡스의 2분기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5% 늘어난 201억원, 영업이익은 26.6% 오른 120억원이 될 전망이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2013년 3분기부터 HA 필러 판매를 시작했는데 20014년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이 포함된 필러를 출시하며 필러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내수시장의 Botulinum 톡신 매출도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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