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6.14포인트(0.3%) 오른 2034.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인 오전 9시7분께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 12시48분 들어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647억원, 9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나홀로 팔자에 나서 151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보험(-1.51%), 철강금속(-1.5%), 통신업(-0.62%), 전기가스업(-0.21%), 금융업(-0.1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2.49%), 종이목재(2.41%), 비금속광물(1.94%), 기계(1.61%), 건설업(1.4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2.49%), POSCO(-2.47%), 삼성생명(-2.34%), SK텔레콤(-0.97%), 현대차(-0.73%) 등이 내렸다. 반면, LG화학(5.97%)과 제일모직(3.25%), SK하이닉스(1.7%), 신한지주(0.75%) 등은 올랐다.
상한가 12종목 포함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47개 종목은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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