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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비식별정보 활용, 국제적 흐름에 맞춰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7초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개인정보법, 정보통신업법도 개인정보를 특정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규정하고 있다"며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는 비식별정보를 신용정보 관리 대상으로 놓는 것은 지나치다"고 답했다.


그는 '비식별정보를 재가공하면 식별정도로 만들 수도 있다'는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법률적인 검토와 보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국제적으로도 비식별정보를 다 활용하고 있어 (비식별정보 활용 못하면) 핀테크 맞춰나갈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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