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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추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4년 전 신발을 신고 나온다는데….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우즈가 이번 주 열리는 US오픈에 2011년 모델을 신고 나온다"면서 "그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1년 출시된 나이키 'TW11' 골프화다. 우즈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고 무릎과 아킬레스건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우즈의 스윙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 같다"는 관측을 하고 있다. "새 스윙에 맞는 신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지난 8일 끝난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3오버파 85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작성했던 우즈는 오는 18일 밤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US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2008년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15승에 도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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