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BNK투자證, POSCO 목표가 36만→34만원 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BNK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POSCO)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 및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연간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착실한 구조조정으로 그룹 체질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과 3.5%의 기대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하락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대내외적인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포스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묵묵히 구조조정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특히 이번 지분 매각 건은 올해 예정된 구조조정 내용 중 가장 규모가 큰 건이었던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포스코와 사우리아라비아 국부펀드 PIF는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코건설 총 38%의 지분을 1조24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으로 포스코과 포스코건설에는 각각 8400억원, 4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내년까지 차입금 2조7000억원을 감축할 계획"이라며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 지분 유동화에 성공함으로써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은 한단계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