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메르스 예방 기여 순천 ㈜지본코스메틱 방문해 시장 확대 대비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박동수 전남도의원, 한택희 도의원, 김기태 도의원 등과 함께 순천산단에서 ‘손세정제’등을 생산하는 ㈜지본코스메틱(대표 박명원)을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지본코스메틱이 지난 2002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손세정제는 에틸 알콜, 점성제, 보습제 등으로 구성돼 99%의 높은 세균 퇴치율을 자랑,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이번 메르스 확산 예방을 통한 국민 위생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메르스 사태로 2개 생산라인을 가동, 하루 1만 6천여개(1억 5천만 원 상당)를 생산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이번 메르스 사태가 한국인의 생활 패턴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주)지본코스메틱은 저온공법을 이용한 스크럽제 제조 방법과 생약(당귀·석류·어성초 등)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바디 클렌저 제조공법에 대한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화장품과 바디 스크럽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12개국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및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등 채널 다각화로 급성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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