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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61·독일)은 축구 대표 팀을 희망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기회의 장으로 바꾸고 있다. 국내 지도자들이 학연과 지연에 얽매여 대표 선수를 구성하고, 이 때문에 국제대회에서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실망감과 불신을 해소해나가고 있다. 상주 상무의 공격수 이정협(24)은 상징적인 선수다.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도 교체 선수로 뛰던 그를 꾸준하게 관찰하고 가능성을 인정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의 주전 공격수로 발탁하고 준우승을 일궈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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