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북한이 남북간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자 현대상선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28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장대비 4.32% 오른 724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이 시각 현재 매수창구 1위에는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거래량은 27만9293주에 달한다.
이날 북한이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남북한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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