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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일제히 기가LTE 상용화…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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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5일 기가LTE 상용화 발표…최대 초당 1.17Gbps 전송속도
16일부터 갤럭시S6·엣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이용 가능
SK텔레콤·LG유플러스도 6월중 '멀티패스' 상용화


이통3사 일제히 기가LTE 상용화…차이점은? KT '기가LTE'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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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권용민 기자]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이달 들어 기가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어서 기가급 무선 서비스가 본격 도래할 전망이다.


KT는 1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개의 주파수를 묶은 '3CA' 기술과 기가 와이파이(WiFi)를 하나의 통신망처럼 사용하는 '기가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기가LTE 서비스는 기존 LTE보다 15배 빠른 이론상 최대 1.17Gbps 속도를 낼 수 있다. KT가 2013년 선보인 LTE-와이파이 융합 기술보다 진화된 개념이다. KT관계자는 "5G 시대 실현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이는 5G 표준화에서 선보일 기술을 3년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가LTE를 사용하면 UHD 영화 1편(약 18GB)을 약 126초 만에, 초고음질 무손실(FLAC) 음원 100곡(약 3GB)은 약 21초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KT는 현재 20만개의 LTE 기지국과 14만개의 기가 와이파이를 비롯한 국내 최다 30만개의 와이파이로 기가LTE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이통3사 일제히 기가LTE 상용화…차이점은? 멀티패스 개념도


기가LTE 서비스는 '데이터 선택 599ㆍ699ㆍ999 요금제' 사용자 중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단말기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KT는 사용 대상자들이 기가의 속도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도록 기가LTE를 통해 사용한 데이터는 기본 제공 데이터량에서 차감하지 않는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SKT는 '밴드LTE와이파이'·LGU+는 '기가멀티패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1일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동시에 사용해 무선 데이터 속도를 최대 1.17Gbps까지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 ‘멀티패스’의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밴드LTE와이파이'라는 이름으로 멀티패스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3밴드 LTE-A와 와이파이를 묶어 최대 1.17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가 멀티패스(Giga Multi-Path)' 기술을 6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멀티패스 기술은 KT가 이날 발표한 '기가LTE'와 사실상 동일한 개념이다. 그럼에도 KT가 기가LTE 상용화가 빠른 것은 실제 단말에 적용이 앞섰기 때문이다.


KT는 지난해 9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기가LTE를 실제 단말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T는 16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가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아직 타 이통사는 구체적인 상용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네트워크와 단말기 간 연동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상용화 시기·대상, 통신사마다 제각각= 기가LTE 서비스 대상에도 현재 이통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KT는 서비스에 관계 없이 기가 LTE를 적용할 계획인 데 비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다소 제한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 일제히 기가LTE 상용화…차이점은? 멀티패스 네트워크 구성


SK텔레콤은 '밴드LTE 와이파이 상용화는 'T-LOL'과 'T-스포츠' 등 초고속으로 대용량 데이터 사용 니즈가 큰 서비스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하반기 중 Btv 모바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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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은 "'멀티패스' 기술과 관련해 이미 국내 특허 45건 등록을 완료했으며 27건의 국내 특허와 19건의 해외 특허 등록을 추가로 진행 중"이라며 "이는 국내 이통사 중 '멀티패스'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로, SK텔레콤의 멀티패스 기술력 우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기가 멀티패스 기술을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6월부터 우선 적용하고 이후 출시될 단말도 계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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