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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군도 산림자원관리실행계획 성과평가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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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임업경제연구소, 15일 호니아라 시내 록 하벤 호텔(Rock Haven Hotel)에서 100여명 참가…사업추진과정 및 성과 주고받고 사업방향 설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의 솔로몬군도 산림자원관리실행계획 성과평가세미나가 현지에서 열린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경제연구소는 개발도상국 원조프로그램인 ‘솔로몬 군도 산림자원관리실행계획 수립’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사업성과 평가세미나를 연다.

이날 솔로몬군도의 수도 호니아라 시내 록 하벤 호텔(Rock Haven Hotel)에서 열리는 세미나엔 솔로몬군도 정부관계자, 산림부, 산림연수부 직원, 산주대표 등과 산림조합 기술·입법지원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 자리에선 사업추진과정과 성과를 주고받고 사업방향을 잡는다.


이에 앞서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최고미 산림자원조사센터 과장이 현지를 찾아 인공위성 자동위치측정시스템(GPS), 수고측정기, 나침반, 경사계, 디지털 캘리퍼, 토양 경도계 등 첨단산림조사장비를 전하고 사용법도 교육했다.

솔로몬 아우키(Auki)지역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정진현 박사가 나무를 베어내고 그냥 둔 곳에 나무를 다시 심고 있는 곳을 찾아 현지공무원, 산주를 대상으로 조림사업성패를 가르는 땅의 물리적 특성과 조림수종 선정과 관리기술을 알려줬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솔로몬군도 프로젝트는 KOICA의 개발도상국 원조프로그램 ‘솔로몬군도 산림자원관리실행계획 수립’의 하나다.


지난해 3월부터 산림조합이 현지기술지도와 산림 및 임업관련법안 마련, 솔로몬정부 관계자 및 산주의 한국산림연수 등 솔로몬군도의 산림기술과 정책수립 등 종합산림녹화기술을 알려줘 솔로몬군도 산림자원복원·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솔로몬군도(Solomon Islands 솔로몬 아일랜드)는?
뉴기니아 동쪽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영연방 섬나라로 육지면적은 2만8446㎢, 인구수는 60만9883명(2014년 기준). 산이 많고 숲이 우거져 있다. 원주민은 메라네시아족(Melanesian). 인종비율은 멜라네시아인 93%, 폴리네시아인 4%, 미크로네시아인 1.5%, 유럽인 0.8%, 화교 0.3%, 기타 0.4%다. 약 96%가 기독교(성공회 45%, 가톨릭교 18%, 침례교 9%, 기타 개신교 5%)이며 나머지 4%는 지역고유의 정령신앙이다.


솔로몬전역에선 약 120개의 언어가 있으나 현지어와 영어가 섞인 피진어가 부족사이의 공통어다. 공용어는 영어. 그러나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전체인구의 1~2%에 지나지 않는다. 2012년 2개주가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한 게 특이하다. 우리나라와는 1978년 외교관계를 맺었다. 주파푸아뉴기니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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