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규모 기업공개(IPO)로 인한 물량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5166.35를 기록하며 전거래일에 이어 연이틀 상승 마감했다.
증시는 오전 강보합세로 시작됐지만, 장중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번 주 내 은행권 지급준비율을 낮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은행이 1%, 중국 CITIC 증권이 3%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양대 고속철 국유기업인 중국남차(中國南車·CSR)와 중국북차(中國北車·CNR)가 합병돼 탄생한 '중국중차(中國中車·CRRC)'는 5%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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