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엔화 약세에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2만407.08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16% 상승한 1651.4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그리스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 지표와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면서, 장 초반 보합세로 시작했던 증시는 결국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달러당 122엔대까지 뛰었던 엔화가치도 이날 달러당 123원 중반대에 거래되는 등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점도 투자심리를 활성화시켰다.
이날 IT업종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후지쯔가 2.5%, 교세라가 1% 상승했으며 전자제품 업체인 TDK도 2% 올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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