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면'에 출연 중인 주지훈이 수애와의 알몸 포옹으로 로맨스의 진전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6회에서는 어머니의 납골당을 찾아간 최민우(주지훈 분)와 변지숙(수애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숙은 물에 빠진 결혼반지를 찾다가 옷이 흠뻑 젖었다. 또 최미연(유인영 분)의 계략으로 차가 고장 나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을 겪게 됐다.
지숙이 저체온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자 민우는 젖은 옷을 벗기고 자신의 체온으로 지숙의 체온을 유지했다.
민우는 평소 결벽증으로 타인과 접촉을 꺼리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숙을 살리기 위해 먼저 접촉을 시도함으로써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드러냈다.
그동안 민우는 지숙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열게 됐다. 지숙 역시 자신이 하는 이야기를 허투루 흘리지 않는 민우의 세심한 모습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지숙을 위해 결벽증이 있는 민우가 온몸으로 지숙을 보호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되며 '가면'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두 사람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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