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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분양대행업체 비리' 국회의원 동생 연루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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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원 친동생 비자금 조성 관여 의혹

檢, '분양대행업체 비리' 국회의원 동생 연루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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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검찰이 분양대행업체 비자금 조성 의혹에 현직 국회의원 친동생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의 I 분양대행사를 압수수색했고, 이 과정에 현직 국회의원 친동생 P씨의 집도 포함시켰다. I사는 하청업체ㆍ대형건설사들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로서 P씨의 혐의를 확실히 확인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P씨를 소환하지 않은 채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P씨는 2010년 경기도 남양주 그린벨트 관련 청탁과 함께 행정자치부 서기관에게 2억5000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검찰은 I사와 폐기물 업체 H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H사도 지난2일 I사를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검찰은 I사와 H사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업체는 주로 하청업체와 거래하며 ▲가공거래▲비용 과다계상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두 회사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서 비자금의 규모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I사와 H사 하청업체를 조사한 뒤 이 비리가 대형건설사도 연루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조성된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갔는지, P씨가 관여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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