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지방이전 앞두고 역대 기관장 간담회 개최

11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역대 원장들이 지방이전 재창립 시대의 비전제시를 위한 역대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 김현곤 부원장, 12대 장광수 원장, 11대 김성태 원장, 7대 박성득 원장, 10대 김창곤 원장, 서병조 현 원장.(사진:정보화진흥원)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난 11일 역대 원장 4인(박성득·김창곤·김성태·장광수)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이전 재 창립 시대의 비전 제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기관의 지방이전(대구·제주)을 앞둔 시점에서 정보화진흥원을 만들어온 역대 기관장들의 의견을 공유해 기관의 미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흥원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설정하는 등 지방이전을 진흥원 재창립의 계기로 다지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정보화진흥원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세계최고의 ICT 정책·기술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방향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논의된 전임 원장님들의 고견을 되새겨 우리원의 미래를 적극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