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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까지 섬지역 23곳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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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미래창조과학부, KT와 공동으로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까지 지리적 제약이 큰 섬지역 50가구 미만 마을 23곳에 통신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는 잦은 통신 장애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진촌4·5리, 가을3리와 ‘에너지 자립 섬 구축 사업’이 추진중인 백아도 백아1리, 지도 백아2리가 사업 대상이다. 소·대청도와 강화도 볼음2리는 내년에 통신망을 확충한다.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은 도시 중심의 IT인프라를 50가구 미만 농어촌 지역까지 확대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줄이고자 미래부를 비롯한 8개 시·도와 KT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IT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확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섬은 육지의 농어촌과 다르게 기상변화에 따라 통신서비스 제약이 커 민간투자자가 꺼리는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생활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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