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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장마 대비 ‘공동주택 공사현장’ 점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19일까지 8곳 조사…1차 시정조치 후 불이행땐 행정처리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공사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이 신고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검검을 실시, 재해 예방을 위해 위반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이를 불이행 할 경우 관계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우수기 대비 공동주택 공사현장 점검은 오는 19일까지 관내 효천2지구와 방림동, 봉선동, 월산동, 백운동, 서동, 진월동 지역에서 시공 중인 공동주택 공사현장 8곳에서 이뤄진다.


남구는 점검반을 편성, 관련법에 따라 공사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물 시공상 위험요소 유무와 우수기 대비 현장관리 계획을 포함한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적정 여부,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적정여부 등이다.


특히 침사지(공사를 할 때 물길로 흘러 내리는 모래와 흙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못) 설치와 절개면 조치, 재해 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 및 자재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우수기 대비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실 공사도 차단할 생각이다”며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들도 현장 점검시 개선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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