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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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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8일 폭염 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폭염 관련 부서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 합동TF팀’은 폭염상황 발생시 의료지원 및 돌보미를 파견하는 건강관리지원반과 폭염정보 전달과 추진상황 지도점검을 맡는 상황관리반으로 구성된다.


남구 합동TF팀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폭염 상황에 따른 핫라인을 가동해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 74곳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내 폭염 취약계층은 약 1200명 가량으로 독거노인이 850명, 거동 불편자가 35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에어컨이 갖춰진 시설에 한해 지정되며 주로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과 열대야 발생시 야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남구는 무더위 쉼터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지도 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수시 방문을 통해 무더위 쉼터 이용자들의 건강도 체크할 계획이다.


이밖에 남구는 폭염특보 발령시 65세 이상 노인과 초·중·고 학생, 농민, 군인, 건설 및 산업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2~5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대비 대책으로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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