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쥬라기 월드'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예매율 82.9%(예매관객 수 15만490명)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샌 안드레아스'의 3.8%보다 22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다는 줄거리를 골자로,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쥬라기 공원'의 4번째 시리즈이지만, 2·3편이 아닌 1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쥬라기 월드'는 SF 블록버스터의 대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았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연출해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역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셀프 오마주 장면이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쥬라기 공원'을 상징하는 입구다. 새롭게 개장한 테마 파크로 들어가는 입구가 1편의 장면과 동일하게 구성돼 '쥬라기 월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전편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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