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GS건설이 경기 부천시 송내역 인근에 45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413번지에 지하 5~지상 45층 2개동 규모의 '상동스카이뷰자이' 405가구를 6월 중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동스카이뷰자이는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 중소형 아파트로, 거실과 방 2개가 연접한 3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주방 발코니가 없어 환기가 안 되는 초고층 아파트 평면의 취약점도 보완했다. 맞통풍 또는 이면 개방 주방설계, 발코니 확대를 통해 침실 붙박이장과 주방 펜트리(식료품 보관장소)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또 젊은 층의 거주비율이 높은 부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보육시설을 확충, 단지 내 어린이집 개설 등을 계획 중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직선거리로 100m정도 떨어져있는 초역세권으로 신도시 주거인프라가 형성돼있다. 특히 부천시가 오는 12월까지 환승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완공 후 교통체계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송내역 북부광장이 7000㎡ 규모의 시민 광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부천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새 아파트라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젊은 층의 문의가 많다"며 "평균 4억원 초반의 투자금액으로 월세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자금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의 문의도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상동스카이뷰자이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402번지에 위치하며 26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9월. 문의 ☎ 1661-7654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