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B투자증권은 10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실적을 하항조정하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01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 대비 각각 16.5%, 2.2% 하향조정한다"며 "연료단가에 대한 가정, 항공화물 수익에 대한 가정 수준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양대 항공사들이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경쟁에 나설 것"이라며 "2016년의 여객 및 화물 수익에 대한 가정치를 크게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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