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호반건설이 범죄피해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김해수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김희준 차장검사, 조기룡 형사 2부장검사, 광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허정 이사장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광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범죄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심리 상담 지원, 법률 지원, 피해자 보호 등 실질적인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예기치 않은 범죄 피해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확대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26년간 전국에 9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주택전문회사로 지난 해 주택공급 실적 1위(일반 분양)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반건설은 호반 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 사업 및 인재 양성, 문화 및 예술분야 유망주의 발굴 및 지원, 청소년 예술제, 희망카 캠페인,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인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6년간 6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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