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제 0.1점 차."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8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67점을 받아 리디아 고(10.77점)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이날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 휘슬베어골프장(파72ㆍ661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공동 11위로 공동 27위에 그친 리디아 고를 압도했다.
11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3ㆍ6670야드)에서 개막하는 두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다시 '골프여제'를 탈환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 박인비에게는 지난해 우승했던 '약속의 땅'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치가 높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9.38점), 김효주(20)가 4위(6.40점)를 지키고 있다. 매뉴라이프클래식 챔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지난주보다 5계단 오른 5위(6.14)에 안착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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