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부분개조(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 시급성이 높은 튜닝부품 5개 품목을 선정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튜닝부품 중 개발 우선순위가 높은 유압댐퍼와 에어댐, 멀티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개발 총 5개 부품에 품목별 최대 3년 이내, 연간 7억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튜닝부품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튜닝부품기업 육성을 통해 수출로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전남 영암 F1 경주장의 실차 성능평가와 구축장비를 활용해 5개 수행기관 중 3개 기관이 연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4년간 튜닝부품 15종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자동차 튜닝 인프라 구축사업, 튜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 국내 대표 튜닝부품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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