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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6명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유전자검사 결과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8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6명은 대전에서 첫 양성판정을 받았던 16번째 환자 A(40)씨와 같은 병원에 있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6명중 4명은 지난달 25~28일 대청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고, 나머지 2명은 28~30일 사이에 건양대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전날 시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각 자치구의 메르스 관리비상상황실을 부구청장 체제에서 구청장 체제로 격상시키고 격리대상자를 1대1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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