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상공회의소와 경제단체들이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올 상반기 안에 완료돼 내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를 해 달라고 정부 등에 호소문을 전달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는 5일 광주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한국금형산업진흥회,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호소문을 청와대,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호소문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이자 여·야 모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사업으로 국가 제조업의 재도약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실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광주는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이자 최고의 노동 생산성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상반기에 반드시에 완료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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