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4일 광주 파밀레스 뷔페에서 광주하남산업단지 내 임차운영중인 기업체 대표 60여명을 대상으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지는 등 광주광역권 기업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현황과 접근성, 부지의 저렴한 분양가,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소개하면서 잠재된 가능성과 경쟁력, 가치 및 비전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영광군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 투자를 주문했다.
특히, 영광군은 전국 자치단체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진흥기금'200억을 조성하여 투자기업에 적기에 지원할 수 있는 최대 장점을 소개하고 자체 특별한 인센티브 제공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각종 혜택을 지원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일부 기업은 영광의 투자 인프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은 전국 최초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되고 대마산단 내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국책사업의 가시화로 자동차 관련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영광군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며, 기업대표님께서 투자하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약속했다.
군에서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시발점으로 광주광역권 기업은 물론 수도권 지역의 기업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설명회 및 기업 방문 면담 등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투자기업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자동차와 전자부품, 신재생, 식품 등 특화된 업종을 중심으로 현재 41.4%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운송수단인 e-모빌리티(1~2인승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및 오토바이, 전동농기계, 전동휠체어 등) 클러스터 사업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총 700억 규모로 금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