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전기자동차산단 내 194억원 투자, 159명 고용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영광군은 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김준성 영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씨엠파트너(대표 이병세), ㈜그린오토테크(대표 김영자), ㈜국제산업(대표 박미란)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씨엠파트너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부지 8,600㎡에 50억원을 투자해 전기이륜차, 2차전지, 발전기용컨트롤러 등을 제작하며 8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천연가스(CNG) 자동차 부품과 다목적 농기계·소방차를 제작하는 ㈜그린오토테크는 부지 9,900㎡에 81억원을 투자해 36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국제산업은 부지 6,120㎡에 63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샌딩룸, 자동차 재생부품 등을 제조하고 43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지역균형발전에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장기간 지속되는 국내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망기업 3개사가 영광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은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며“친환경 기업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않도록 군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미래 산업이 될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총 사업비 700억원으로 3륜, 4륜 모빌리티 개발과 더불어 지원센터를 금년 8월 착공하여 2018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