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캘리포니아T의 한국대표 모델로 배우 연정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캘리포니아T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후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페라리가 탄생시킨 단일 모델로는 국내 최대 주문량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최근 SBS 수목드라마 가면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연정훈은 자동차와 모터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2012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원 메이크 레이스 ‘페라리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된 페라리 챌린지 인제 레이스에서 코파 쉘 클래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연정훈은 올해부터 피렐리 AM 클래스로 상향 편입됐고 지난 5월24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시리즈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레이서로서의 재능을 십분 발휘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라리 공식 수입 판매사 FMK 엄진환 전무는 “페라리는 모터 스포츠를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실제로 레이싱에 참여하며 모터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연정훈이 페라리 브랜드의 역동성을 대변하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돼 한국대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연정훈과 함께한 캘리포니아T의 역동적인 모습은 화보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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