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과 차입금 상환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이익 성장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이익 개선으로 배당 투자 매력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배당수익률은 배당성향 20~25% 가정 시 각각 2.4~2.9%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339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37.2%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펄프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과거 대비 업계 전반적인 공급 과잉 완화로 가격 전가가 용이하고 에너지 관련 비용 절감도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644억원, 8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수지 부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예상 매출 비중은 인쇄용지 36%, 산업용지 31%, 특수지 29% 등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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