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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 올해 중국법인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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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보령메디앙스에 대해 올해가 국내법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중국법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국법인은 올해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유피스, 닥터아토 등 신규 브랜드들이 진출하면서 그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1650억원, 영업이익은 40.3% 증가한 80억원으로 예상된다. 중국법인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망된다.


부진했던 국내 부문은 구조조정과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내수 중심의 사업을 해온 보령메디앙스는 2010년 이후 지난 5년간 지속적인 매출 감소세를 이어왔다.


한 연구원은 "이에 부진한 사업의 구조조정, 중국으로의 진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판매경로 다양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규브랜드 런칭 등 사업 전반적인 개혁을 해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채널다변화에 초점을 두고 그 동안 부진했던 매출 턴어라운드를 위해 향후 전자랜드,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등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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