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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메르스 컨트롤 타워 제대로 가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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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4일 성명 내고 메르스(MERS)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 대책 촉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메르스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제대로 가동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 메르스 발생 지역과 의료기관을 공개, 불안을 해소, 범 국민적 대책기구를 구성,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메르스 위험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3일 현재 확진자수는 35명에 이르고 감염이 의심되어 검사 중인 사람은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우려했던 3차 감염이 이미 나타났고 격리 관찰대상자는 1300여명에 이르고 있는 등 국민의 불안감도 날로 커져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할 수 없을 정도라고 사태 심각성을 제기했다.

특히 정부가 초기대응에 실패, 통제력을 상실, ‘메르스 병원 공개 불가’ 등 관련 정보를 감추며 오히려 공포감을 조장한 것이 정부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가적 재앙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 안전에 관한한 이 정부는 무능한 정부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도 비상 시 치료와 격리를 맡을 병상 확보와 보건소를 통한 진료실 운영 등 준비태세를 시급히 가동하라고 요구했다.


또 시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예방방법 및 조치 절차 등 시민대응방법에 대한 홍보를 시급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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