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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車 경량화 2공장 건설 착수

내년 3월 양산 돌입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차량 경량화제품 전용 생산공장인 충남 예산 2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현대하이스코는 3일 충남 예산시 예산일반산업단지 건설부지에서 예산 2공장 착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박봉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건설·설비관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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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산 2공장 건설에 착수한 현대하이스코는 총 투자비 988억원을 들여 2만4000평 규모의 부지에 올해 말까지 공장동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2기의 핫스탬핑 생산설비에 대한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핫스탬핑은 철강소재를 가열한 뒤 특수 제작된 프레스를 이용해 성형과 동시에 급랭하는 공법이다. 일반적인 프레스 공정을 거친 제품보다 약 3배 이상 고강도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중장기적으로 관련 설비를 순차적으로 증설해 자동차 경량화소재의 수요증가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부터 예산 지역에 핫스탬핑 생산설비를 갖춘 차량경량화 전용 공장을 단계적으로 건설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총 10기의 핫스탬핑 생산설비를 통해 2400만매의 생산능력을 갖춘 예산 1공장을 최종 완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예산 2공장 생산능력까지 합치면 총 12기의 핫스탬핑 생산설비를 통해 연산 2880만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다음달 핫스탬핑의 주요 원료인 냉연소재를 공급해온 현대제철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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