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오 M2L' 3.5mm 이어폰 단자 아닌 iOS 라이트닝 커넥터에 직접 연결
내장 DAC 및 앰프 탑재해 원음 그대로의 뛰어난 사운드 제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필립스의 오디오·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깁슨 이노베이션스'가 세계 최초로 애플 라이트닝 커넥터 헤드폰 '피델리오 M2L'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피델리오 M2L은 기존의 사운드 제품들이 사용하던 3.5mm 이어폰 단자 연결이 아닌 라이터닝 커넥터 직접 연결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연결을 통해 디지털 신호의 혼선과 사운드 손실을 최소화했다. 스테레오 분리도를 높여 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필립스 사운드에서 자체 개발한 DAC(Digital Analogue Converto)와 앰프를 내장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 그대로의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전문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통해 다이내믹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어쿠스틱 밀폐형 구조의 저음 리플렉스 시스템(BRS)은 내부 압력 조절 및 사운드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잡아줘 깨끗한 저음을 제공한다. 어쿠스틱 씰(Acoustic seal)을 적용해 불필요한 사운드 유출을 방지함으로써 보다 음악의 섬세한 표현까지 즐길 수 있다.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뛰어난 통기성의 디럭스 메모리폼 이어패드를 적용했다. 블랙 색상의 고급 알루미늄과 가죽 소재 디자인은 '피델리오 M2L'의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한다. 가격은 33만원.
깁슨 이노베이션스는 피델리오 M2L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5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제품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이마트에 방문해 피델리오 M2L의 인증샷 혹은 착용컷을 4일부터 28일까지 필립스 사운드 SNS(블로그 blog.naver.com/philip_y, 페이스북 www.facebook.com/philipssoundkorea)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필립스 블루투스 스피커 BT50(3명),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핏빗 차지(1명)를 선물한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필립스 피델리오 M2L은 필립스 사운드몰(www.philipssound.co.kr)과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내 애플전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판매 지점은 필립스 사운드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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