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양파·마늘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양파·마늘 칼슘유황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013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의 올해 사업비는 7억5600만원이며 양파·마늘 재배포장 1375㏊를 대상으로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칼슘유황비료는 ㏊당 2톤(20㎏들이 100포)을 살포하며 농업인은 소요 사업비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또 ㈜남해화학과 3년 협력사업인 무안양파 전용비료 개발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군 관계자는 “양파 연구 전문기관의 시험 결과, 칼슘유황비료를 처리한 양파 포장에서는 토양 내 미생물 활성화와 수확물의 당도 증가를 비롯해 양파의 독특한 향 증가, 저장성 향상, 병해충 발생 감소 등의 효과가 있고 토양 개량 및 지력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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