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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부천성모병원 "유언비어 유포 법적대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유포자가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2일 폐쇄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유포되기 시작한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부천성모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2명 나왔고, 이에 대해 부천시장이 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라는 게시글이 폐쇄형 커뮤니티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글이 올라오면서 환자와 내원객들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등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대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천성모병원에는 메르스와 관련된 어떠한 의심환자도 내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메르스 환자 내원에 대비해 감염내과를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예방에 관한 대응책을 완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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