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3일 어린이를 위한 한국컴패션 바자회 '러브앤패션 채리티 바자(Love & Passion Charity Bazar)'에 후원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르' 및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서 주최하는 이번 바자회에서 제로투세븐은 나이키, 노스페이스, 블루독 등 국내?외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유수 브랜드들과 함께 참여해 후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후원에 나서는 제로투세븐 브랜드는 키즈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으로 이번 바자회에 티셔츠, 바지, 원피스 등 1400만원에 달하는 의류 250여 벌을 내놓는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탄자니아 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한 치과 치료 제공 및 도서관 설립에 사용된다. 탄자니아는 치과 치료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로 어린이들의 치아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바자회는 컴패션어린이센터에서 1:1 결연을 통해 전인적으로 양육 받고 있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한 결제가 가능하고 유명 웨딩 브랜드 구매 섹션도 증설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제로투세븐은 지난 2010년 대한사회복지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억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후원업체와 연계해 환우치료비 지원, 입양아 및 미혼모 후원, 이른둥이 후원, 저소득층 육아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의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