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야구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늘면서 베이비 유니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로투세븐의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로앤루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베이비 야구티셔츠·모자'를 리오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오더 제품은 LG, 두산, 기아, 삼성 총 4개구단 티셔츠와 모자로 흥행 구단의 인기를 반영하듯 구단 별 최고 90%이상 판매율을 달성하며 매진을 앞두고 리오더를 결정했다.
지난 4월 초 공식 출시한 ‘알로앤루 KBO 야구티셔츠·모자’는 베이비전용 야구응원복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삼아 알로앤루의 귀여운 캐릭터를 접목한 것이 특징. 티셔츠는 10개 구단의 공식 앰블럼과 상징 컬러를 적용해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으며, 야구모자는 스냅백 스타일로 트렌디한 감각까지 갖춰 스타일리시한 ‘야구장 베이비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지난 3월 온라인 사전 예약판매 시 하루 만에 전량 품절을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야구팬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KBO 티셔츠, 모자는 4월 공식출시 이후 티셔츠와 모자 총 4만장이 판매됐다. 특히 프로야구 개막 후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며 야구관련 상품이 주목 받게 되자 특정 인기 구단의 티셔츠가 빠르게 소진되며 조기 품절을 앞두게 된 것.
이번에 추가 리오더 출시되는 알로앤루 LG, 두산, 기아, 삼성 야구 티셔츠와 모자는 전국 알로앤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셔츠 가격은 2만7000원, 모자는 2만9000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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