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영도구 동삼동 423-4번지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블루오션(조감도)'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영도구에 10여년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부산의 마지막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와 호텔, 멀티플렉스 쇼핑몰, 회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인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지 옆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122㎡ 38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2㎡ 4가구, 112㎡ 4가구는 복층 테라스하우스로, 103㎡ 1가구와 122㎡ 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져 영도 최초의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테라스를 선보이게 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면적 74㎡ 이상은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태양광 발전과 빗물 저류조, 옥외 및 주차장 LED 조명,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고 가구 안팎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등 디지털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동마다 출입구에 호텔식 로비 공간이 마련되고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에는 골프연습장, 행복놀이터,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일대에는 중리초등학교 외에 해동중 등 5개 중학교와 부산남고 등 5개 고교와 고신대, 해양대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이용하면 남포동, 부산역, 서면 등 도심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부산항대교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견본주택(051-405-9000)은 부산 영도구 대교동 1가 4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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