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지난 4월 공급돼 단기간에 계약을 마감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1236가구 중 179가구에 해당하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물량으로, 특별한 청약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을 낼 필요 없이 입주 후 임대기간 5년의 절반인 2년 반 동안 거주하고 나서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정찬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순위, 지역구분 등 청약조건 없이 청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확정분양 신청을 통해 3차 단지와 같은 가격으로 구입하거나 분양금액의 80%만 내고 전세처럼 거주할 수 있어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 속 내 집 마련의 새로운 기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다음달 3일 견본주택(868-1616)에서 청약 및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계약은 내달 4∼5일 이틀간 이뤄진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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