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2015년 청소년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정책기구인 곡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Lucete Festival(루케테· ‘밝게 빛나라’라는 의미의 라틴어)이 지난 5월 30일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참여위원과 청소년운영위원을 주축으로 청소년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축제를 진행했다.
우천으로 인해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실내에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참석한 약 280여명의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은 먹거리,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과학체험, 게임 부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 문세희(18) 학생은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곡성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험활동의 모델링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이후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청소년주간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Lucete Festival의 먹거리부스 수익금(220,100원)은 전액 유니세프 네팔 긴급구호 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임기 기간 동안 곡성군 청소년 정책에 대한 건의 및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