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네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품에 안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으로 올 시즌 무관의 아쉬움을 만회했다"고 보도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각 리그의 경쟁력을 비교해 득점의 가치를 평가하고 수상자를 결정한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서른다섯 경기를 뛰며 마흔여덟 골을 넣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43골)를 따돌리고 2년 연속 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 덕분에 메시와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26골), 호나탄 소리아노(잘츠부르크·31골) 등을 따돌리고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은 2008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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