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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매너없는 골퍼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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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전국 캐디 536명 대상 설문 조사, 슬로플레이가 최고

캐디 "매너없는 골퍼가 80%?" 캐디들는 매너 없는 고객을 가장 싫어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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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캐디 10명 중 8명이 매너 없는 고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인 골프존카운티가 1일 발표한 전국 캐디 5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79.8%가 매너 없는 고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비매너 고객의 유형은 경기 지연이 45.5%, 언어폭력 38.2%, 성희롱 6.0%, 과도한 내기 3.5%, 지나친 음주 3.2%, 비매너 플레이 0.2%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 캐디는 여성이 75%, 연령별로는 30대가 49.4%, 20대 35.1%, 40대 이상 10.3%였다. 캐디들의 평균 타수는 101타 이상이 40.7%, 골프를 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21.6%나 됐다. 골프장에서의 연간 허용 라운드 수는 10회 이상이 52.6%로 가장 많았다.


'직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8.5%나 됐다. 업무 스트레스는 많지만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는 이야기다. 남성보다는 여성, 근속 연수가 오래될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현재 급여 수준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51.2%, '업무 강도에 만족한다'고 생각한 비율은 45% 수준이다.


캐디라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서는 불만족(32.3%)이 만족(23.6%)보다 높았다. 캐디의 역할에 대해서는 경기 도우미(60.1%), 분위기 메이커(39.9%)로 생각했다. 캐디가 갖추어야 할 조건은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43.3%), 라운드 조언 능력(21.6%), 골프 규칙에 대한 이해도(12.5%), 경기 운영에 대한 빠른 판단력(11.6%), 체력(7.1%), 외모(3.4%), 암기력(0.2%) 순으로 집계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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