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기획 등에 기업 당 3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제품기획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제품 개발 등 R&D를 원하지만, 경험부족 등으로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을 기술사업화전문기업들과 매칭 해 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스스로 개발하고자 하는 신제품을 분석해 ▲시장 분석 ▲비즈니스모델 개발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확보방안 ▲특허 전략 중에서 필요한 기술사업화 컨설팅 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업시작 후 기술사업화전문기업과 협의하여 더 적합한 컨설팅 분야로의 변경도 가능하다.
컨설팅은 받은 중소기업은 이번 지원사업을 마친 뒤 결과물을 내년 시 R&D 지원사업 신청 시에 활용하거나 자체 R&D 추진 시에 활용 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이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면 단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IT(정보통신), BT(바이오/의료), GT(녹색/친환경), NT(나노) 융합산업이고 사업기간은 5개월이 서울시 지원금은 과제당 3천만원 이내로 지원규모는 총 3억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 또는 서울기술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eoul.rnbd.kr)의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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