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당구선수 차유람(27)이 작가 이지성(41)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성 작가는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시·소설·교육·자기계발·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그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는 서현초등학교와 상원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임했으며, 2009년에는 한국강사협회 명강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특히 이지성 작가는 2010년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이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출간하면서 한국사회에 인문고전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지성 작가는 또 2010년부터 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육 봉사, 북한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해외 빈민촌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유람 측은 1일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가 오는 20일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이지성 작가의 베스트셀러인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 작가와 처음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차유람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후 그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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